“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잠9:10) 이 말씀을 오늘 우리들의 삶에 적용해보면 “지혜와 명철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입니다. “지혜와 명철”이라는 말은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 곧 프레임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객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프레임을 통해 채색되고 왜곡된 세상을 경험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동일한 환경 속에서도 어떤 프레임을 가졌는가에 따라서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명철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은 항상 긍정적입니다. 어떤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좌절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경험과 이성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은 부정적입니다. 늘 두려움과 염려 가운데 살아가도록 만듭니다. 당연히 행복, 기쁨과는 거리가 멀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사무엘 선지자는 “에벤에셀의 하나님, 곧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삼상7:12)라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야만 우리의 삶에 평안이 있고, 행복이 있습니다. 사무엘 선지자처럼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아름다운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